金총리 "K-뷰티 수출 허브 조성…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연합뉴스       2025.11.27 14:22   수정 : 2025.11.27 14:22기사원문
"지방정부와 민간 함께 참여…규제혁신·절차간소화 추진"

金총리 "K-뷰티 수출 허브 조성…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방정부와 민간 함께 참여…규제혁신·절차간소화 추진"

김민석 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한국 화장품의 수출 확대 문제와 관련, "고부가 가치 신소재 개발과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K-뷰티의 파급력을 K컬처 전반으로 확산시켜 수출 전략 품목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충북 음성의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열린 제6회 국가조정정책회의에서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온오프라인 현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할 때"라며 "수출 허브를 구축하고 연구·개발부터 관광까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해 지방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수출이 늘어나도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사상누각이기에 신뢰를 키워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를 검토하고 위조 화장품 문제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영세업체의 품질관리 기준 지원을 이행하겠다"며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규제 혁신, AI를 활용한 인허가 서류 사전 검토제 도입, 기능성 화장품의 출시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혁신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수출액 150억 달러, 수출 중소기업 수 1만곳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회의는 기존의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의 이름을 국가정책조정회의로 바꾼 뒤 처음 열렸다.

김 총리는 회의를 시작하면서 "형식적인 게 아니라 실제로 국가정책을 함께 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관계 부처뿐만 아니라 민간이 함께 실질적인 정책 조정을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와 한국콜마와 올리브영, 대한화장품협회 등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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