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연합뉴스       2025.11.27 15:37   수정 : 2025.11.27 15:37기사원문

안산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공식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출처=연합뉴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국 지방정부가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협력체로, 전 세계 57개국 1천739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시는 2020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네트워크 가입 신청과 심사를 마치고 최종 인증을 받았다.

시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202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아동·여성·고령층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구체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여성친화, 아동친화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까지 받아 명실상부 모든 세대가 서로를 존중하고 돌보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뿐 아니라 전 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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