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2월 국고채 5.4조 경쟁입찰 발행
파이낸셜뉴스
2025.11.27 17:39
수정 : 2025.11.27 17: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내달 5조4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2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이달과 비교해 9조6000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만기별로는 2년물 1조2000억원, 3년물 8000억원, 5년물 8000억원, 10년물 1조원, 20년물 3000억원, 30년물 1조원, 50년물 3000억원을 발행한다.
재정증권도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한국은행 일시차입과 더불어 정부의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간 일정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한 수단이다. 회계연도 내 세입으로 상환해야 하며, 국회의 승인한도 40조원 내에서 운용 중이다.
이날 기준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모두 상환해 발행잔액은 없으며, 금년 평잔 기준으로는 각각 8조4000억원과 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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