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충북대 의대 정원 큰폭 증원 특혜 아니다' 결론
뉴스1
2025.11.27 17:52
수정 : 2025.11.27 17:52기사원문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일괄 증원 과정에서 충북대학교가 가장 큰 폭의 증원을 받은 것을 두고 제기된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냈다.
감사원은 27일 공개한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충북대나 건국대 분교에 유리하게 정원을 배정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볼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감사원은 해당 국장이 충북대·건국대 관련 안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회피신청서를 제출했고 실제로 "충북대 논의 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충북대가 실습 여건 점수가 낮았음에도 감액 조정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전북대·제주대 등 지역거점 국립대와 동일하게 적용된 것"이라며 특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충북대는 비수도권 의대·소규모 의대·지역거점대에 모두 해당해 큰 폭의 증원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공정성 문제도 "부당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결론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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