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아내 "남편, 가게 매출 TOP1…호구라고 생각"
뉴스1
2025.11.27 22:36
수정 : 2025.11.27 22:3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17기 두 번째 부부의 결혼 비화가 공개됐다.
결혼 12년 차 6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 아들만 셋인 다섯 식구의 집이 공개된 가운데, 첫째 아들과 남편의 나이 차가 14살로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아내는 재혼이라고 밝히며 "스무살에 결혼했다가, 스물한살에 아기를 낳고 바로 이혼했다"라고 부연했다.
24살의 나이에 결혼한 남편은 바 사장님이었던 아내의 가게에 손님으로 찾아가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의 외모가 제 스타일은 아니다, 전 하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했지만, 남편이 아내가 먼저 뽀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남편이 매일 와서 양주를 대량으로 마셨고, 매출의 TOP1이었다"라며 "호구라는 생각으로 뽀뽀 한 번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은 아내의 센 모습에 끌렸다고 밝히며 두 사람은 연애 59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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