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 등 군사강국만 가진 첨단 항공엔진 우리도 직접 개발한다
뉴시스
2025.11.28 09:32
수정 : 2025.11.28 09:32기사원문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출범식 부처별 중복투자 방지·개발 단계별 주요 현안 논의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국방부와 함께 2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차세대 전투기급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항공엔진 개발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항공엔진 기술은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극소수 국가만 보유한 대표적 전략기술로 국제 통제체제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고난이도 기술로 분류된다.
방사청은 국산 첨단 항공엔진 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 1월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를 통해 '첨단 항공엔진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인력 양성과 시험 인프라 구축, 소재·부품 생태계 조성 등 전 주기에 걸친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산업부, 방사청, 우주청 등 관계부처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협의체를 활용해 부처별 예산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기술개발 단계별 주요 현안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기롤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의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첨단 항공엔진의 기술자립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고, 항공엔진 제조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의체가 우리 항공엔진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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