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음성인식 스마트경로당 개소…AI 바둑·파크골프 도입
뉴스1
2025.11.28 11:25
수정 : 2025.11.28 11:25기사원문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압구정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음성인식 기반 조명·커튼 제어 시스템을 도입한 공간으로, 고령층 안전·건강·여가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 경로당은 1층과 2층을 분리해 구성했다. 1층은 기존 회원 중심의 전용 공간으로 조성해 익숙한 환경을 유지했고, 2층은 지역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스마트공간으로 운영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음성인식 제어 시스템은 어르신이 말로 조명·커튼을 켜고 끄는 방식이다. 인덕션 조리기 예열 감지 시스템도 설치해 조리 중 화재·과열 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2층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체성분 분석기·혈압계 등)와 상담 인력이 배치돼 1:1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구 명소 영상을 보며 걷는 ‘스마트워크’, AI 바둑 로봇과의 대국 등 지적·신체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이 새롭게 설치됐다. 지난해 매봉시니어센터에 첫 도입된 뒤 인기를 끈 시설로, 이번 확대로 압구정·신사 일대 실내 여가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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