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 화재 아파트 공사 현장 16번 점검하고 경고했었다
뉴스1
2025.11.28 13:54
수정 : 2025.11.28 13:5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규모 화재가 발생, 지금까지 100명 가까이 사망자를 낸 홍콩 왕 푹 콕 아파트 단지의 화재는 예고된 인재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홍콩 당국은 해당 아파트 보수 공사 현장을 모두 16번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서면 경고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홍콩 의회의 레지나 입 의원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공사 현장의 안전 규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공사든 소규모 공사든 가연성 재료가 포함된 공사는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콩 소방 당국은 이와 관련 오후 2시(현지 시각)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모두 94명이 사망하고, 76명 다쳤으며, 279명이 실종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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