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장동혁 계엄 관련 발언에 "정당 해산 재촉하는 망언"
뉴시스
2025.11.28 18:01
수정 : 2025.11.28 18: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다. 저는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재촉하는 망언"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가 오늘 대구 집회에서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다'고 했다"며 "망언이다. 계엄 내란의 원인이 민주당에 있다는 윤석열의 앵무새"라고 했다.
그는 "장 대표의 오늘 망언은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재촉하는 망언"이라며 "'이제 국민의힘 장동혁이 아니라 '장교안(장동혁+황교안 전 국무총리)'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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