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행정명령·문서 취소"
뉴스1
2025.11.29 05:28
수정 : 2025.11.29 05:2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자동서명장치)으로 서명한 행정명령과 문서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는 조 바이든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모든 문서는 전체 문서의 약 92%에 달한다"며 "즉시 무효되며 더 이상 어떠한 요력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토펜은 미국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한 사용할 수 없다"고 "나는 오토펜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사람들 때문에 바이든이 직접 서명하지 않은 모든 행정명령과 기타 문서들을 즉시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효력이 정지되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행정명령과 문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워싱턴D.C.에서 주방위군이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에 피격된 후 반(反)이민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전날(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적으로 중단한다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으로 처리해 불법으로 입국시킨 이들을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도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승인된 모든 난민·망명 신청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합법적 절차를 거쳐 이민을 온 이들이 추방 위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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