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동해먼바다 응급 선원 2명 해경 함정·헬기로 긴급구조
연합뉴스
2025.11.30 15:50
수정 : 2025.11.30 15:50기사원문
동해해경청, 동해퇴·독도 해상서 잇따라 구조활동…2명 모두 무사
풍랑특보 동해먼바다 응급 선원 2명 해경 함정·헬기로 긴급구조
동해해경청, 동해퇴·독도 해상서 잇따라 구조활동…2명 모두 무사
동해해경청은 이날 오전 04시 05분께 독도 북동쪽 약 260㎞ 동해퇴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39t급 어선에서 50대 선장 A씨가 피를 토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청은 인근에서 경비 중인 함정을 이용해 A씨를 구조했고, 양양항공대에 있던 헬기를 선상으로 보내 환자를 인계, 강릉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 이송이 진행 중이던 오전 8시 22분께 독도 동쪽 74㎞에서 조업하던 또 다른 어선에서 30대 외국인 선원 B씨가 각혈과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청은 즉시 경비 중인 함정을 현장으로 보냈고, 9시 06분께 포항항공대 헬기 1대를 긴급이륙 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B씨를 구조한 뒤 헬기에 인계해 포항경주공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청에 따르면 응급환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했지만, 항공대와 경비함정이 역할을 분담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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