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우리 아이들, 아직도 내가 방송 나오는 것 안 믿는다"
뉴스1
2025.11.30 22:12
수정 : 2025.11.30 22:12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미운우리 새끼' 봉태규가 평소 자녀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봉태규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펼쳤다.
이어 둘째 딸의 반응을 소개하며 "학교를 가면 '봉태규다!'라고 외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 걸 들은 후로 그렇다, 이제는 '봉태규 왜 왔어!'라고 외치며 장난을 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봉태규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고당도'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것 같다는 설정인데, 친척 중 형편이 좋은 분에게 실수로 먼저 문자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며 "취소하지 않고 가짜로 장례를 치르는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조의금을 당겨 받자는 이야기냐"며 특유의 드립을 던졌고, "봉태규 씨가 이런 역할 참 잘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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