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산업부와 '中경제통상 정책 변화' 대응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1:00
수정 : 2025.12.01 11:00기사원문
中 수출입·통상·금융정책 변화 전파
식품·화장품 수출 관련 준비사항 제시
이번 설명회는 중국의 통상 관련 법규, 정책 변화 내용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기업, 협단체 등 관계자 80여 명이 함께했다.
연사로는 중국은행, 한국 및 중국 로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상해 지부 관계자들이 나서 △중국 수출입 관리제도 변경사항 △중국 통상정책 변화 및 대응방안 △식품·화장품 수입 규정 변화 및 대응방안 △중국 금융시장 정책 동향 등을 설명했다.
최근 수출이 급증하는 K-식품·화장품 분야 수입 법규 변경 사항도 다뤘다. 중국 당국이 전자라벨 도입 확대, 생산 품질, 온라인 유통 및 리콜 관리 등 식품·화장품 산업 표준도 강화하는 추세로, 수출은 물론 제품 개발 단계부터 현지 기준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희상 코트라 수석부사장은 “중국은 2024년 기준 우리 교역의 20.7%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수출 1330억달러, 수입 1399억달러)으로 중국의 경제통상 법규·정책 변화는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막중하다”며 “향후에도 산업부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주요국의 경제통상 법규·정책 변경사항을 적시에 전파해 우리기업의 효과적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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