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전환…3920대 약보합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0:30   수정 : 2025.12.01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일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390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8p(0.59%) 내린 3903.3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33p(1.05%) 오른 3967.9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개장 후 등락을 오가다 장 한때 39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6억원, 15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48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창고, 제약, 의료·정밀기기 보험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가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금속, 건설, 기계·장비 등은 약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 금리 인하 불확실성, AI 거품 우려 등 시장을 짓눌렀던 요인이 완화되며 글로벌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흐름"이라면서도 "이번 주에도 금리 인하와 AI 산업 확장이라는 핵심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이벤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1p(1.67%) 상승한 927.88에 거래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