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명품가방 등 47점 압류

연합뉴스       2025.12.01 10:51   수정 : 2025.12.01 10:51기사원문

제주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명품가방 등 47점 압류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서 압류한 물품들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9명의 가택을 수색해 명품 가방 등 총 47점을 압류했다고 1일 밝혔다.

가택수색은 지난달 20일부터 4일간 진행됐으며, 도 본청과 행정시 세무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 가택수색 단속조가 제주시·서귀포시로 나눠 체납자의 주민등록 주소지와 배우자 주소지 등 실거주지를 수색했다.

이번 수색으로 명품가방, 귀금속, 건축용 공구, 감귤 선과기 등 총 47점을 압류했다.

체납자 소유 자동차 2대에는 족쇄를 채워 운행을 정지시켰다.

이 과정에서 체납자 1명은 자동차 강제 점유 중 체납액 1천100만원을 즉시 납부했으며, 체납자 2명은 체납액 3천100만원을 올해 말까지 납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건축용 공구와 감귤 선과기의 경우 생계유지 용도 재산임을 고려해 사용·수익허가 신청서를 받아 사용을 허가했으며, 나머지 압류 물품은 전문 감정기관 감정을 거쳐 공매 방식으로 매각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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