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뉴시스       2025.12.01 15:43   수정 : 2025.12.01 15:43기사원문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미생물융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농식품부가 미생물, 식물, 곤충 등 생물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하고자, 연구개발부터 생산, 사업화까지 통합적 생태계를 갖춘 지역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북은 미생물 기반 연구 역량과 기업 인프라, 산업화 경험을 종합적인 국가 전략체계로 인정받았다.

육성지구는 전주, 익산, 정읍, 남원, 임실, 순창 등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 5293㎡ 규모의 복합형 산업지구로 조성된다. 특히 연구개발특구, 기회발전특구, 농생명산업지구가 하나의 산업벨트로 연계되는 구조를 갖춰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도는 6개 시군별로 명확한 기능 분담을 통해 연구부터 실증, 기업 유치, 원료 공급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정읍시는 농축산용 미생물 기업 집적지로서 생산과 실증 기능을 맡고, 순창군은 미생물 소재 기업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의 산업화를 주도한다.

익산·전주·남원임실은 각각 기능성 식품, 화장품, 곤충산업, 유제품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확장과 시장 연계를 뒷받침한다.


육성지구 지정을 계기로 ▲연구혁신 ▲기반조성 ▲전문인력양성 ▲투자 및 기업사업화 촉진 등 4대 추진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향후 305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116개 기업을 유치하며, 신제품 50종 개발과 지역원료 5만 5000t 확보 등을 목표로 산업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구 지정은 전북이 보유한 미생물 연구 생태계와 산업 인프라가 국가 핵심 전략산업의 중심축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북을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혁신의 중심지이자 세계 시장과 경쟁하는 글로벌 생산·연구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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