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1년' 다시 국회앞 모이는 진보·보수단체…내일 각각 집회

연합뉴스       2025.12.02 09:31   수정 : 2025.12.02 09:46기사원문
'내란청산 시민대행진'엔 李대통령 참석

'계엄 1년' 다시 국회앞 모이는 진보·보수단체…내일 각각 집회

'내란청산 시민대행진'엔 李대통령 참석

진보(왼쪽)·보수단체 집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응원봉'과 '태극기'가 국회 앞으로 각각 모인다.

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진보단체가 모인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는 3일 오후 7시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을 연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어지는 촛불집회 (출처=연합뉴스)


비상행동은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했던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활동 종료 후 기념사업 등을 위해 재구성한 단체다.

약 3천명이 모여 '계엄 저지' 1주년을 기념하는 집회를 연 뒤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행진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한다.

비상행동에 앞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세계장애인의날'을 맞아 정오부터 같은 장소에서 1박 2일 집회를 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이곳에서 오후 4시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단체들도 같은 날 국회 앞으로 결집한다.

신자유연대 등은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약 400명이 모여 국회의사당역에서 출발해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할 계획이다.


자유대학은 오후 3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당 차원의 사과를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애초 1인 시위를 추진했다가 집회로 변경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B.O.S.S홍대' 역시 오전 9시 30분부터 홍대입구역에서 '윤 어게인' 집회를 연 뒤 용산 대통령실 인근으로 행진한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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