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교육발전특구, 시범 2년차 선도지역…"잇단 성과"

뉴시스       2025.12.02 10:32   수정 : 2025.12.02 10:32기사원문
방학 도시락·틈새돌봄·진로컨설팅·산학 연계까지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돌봄·공교육·인재양성

군산시 공식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방시대 교육 혁신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2년차에 접어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교육부 평가에서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하며 교육특구 모델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7월 시범지역 지정 이후 교육청·대학·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집중 추진해 왔다.

이번 승격으로 재정·제도적 지원이 강화되며 교육 혁신 추진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돌봄 체계 강화다.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인 '방학 중 건강도시락' 지원은 지난해 겨울방학 41개교 949명에서 올해 여름방학 46개교 1021명으로 확대됐다. 'SOS 틈새돌봄센터'와 '초등어린이집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긴급·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도 성과로 꼽힌다. 군산동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지원을 기반으로 드론·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 교육의 폭을 넓혔다.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은 사교육 의존을 낮추고 공교육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초등 1대1 원어민 화상영어, 고교 과학문화융합 과정 지원도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기주도 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산업 연계 인재 양성도 성과를 냈다.
'기업이음 과학캠프'는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에게 이차전지 실무 교육을 제공해 지역 기업 취업 경쟁력을 높였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우리마을 인턴십'은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과 꿈이음센터 정보시스템 구축도 지역 정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돌봄·공교육 경쟁력·지역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선도지역 위상에 맞춰 사업별 성과를 지속 점검하고, 시·교육청·대학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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