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AI 기반 디지털문화콘텐츠 실증 공간 조성 속도

뉴시스       2025.12.02 10:49   수정 : 2025.12.02 10:49기사원문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 일환…2027년 준공 목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AI 기반 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를 제작·실증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점시설(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 실증공간 조감도.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AI 기반 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를 제작·실증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옛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51만1684㎡를 대상으로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27억 등 총 517억원을 투입해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핵심 사업의 하나로 덕진수영장과 전북여성가족재단 사이 4500㎡ 부지에 AI 기반 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 제작·실증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설계를 마무리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거점시설의 1~2층은 AR·VR·MR 등 XR 기술과 AI 영상 분석, AI 아바타·모션 생성 기술 등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실증 스튜디오가 꾸려진다. 실감형 융복합 콘텐츠 제작과 실증 공연까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3~7층은 AI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입주 기업은 AI 기반 콘텐츠 개발, 실증 R&D, 데이터 분석, 회의·네트워킹 등 창업·기업 활동 전반을 수행할 수 있어 'AI 기반 창업 인큐베이터'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시설 조성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 지원사업'을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영상·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창업 교육·멘토링 등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2027년 준공 시점까지 지속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컨벤션센터·호텔·백화점 등이 들어설 옛 종합경기장 일원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전북대 구정문 앞 상권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반시설 정비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연습 공간 제공, 우수 교육생 점포 운영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된다.

시는 광장 및 도로 정비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창업·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시점인 2027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가 이 공간에서 봇물 터지듯 탄생하길 기대한다"면서 "전문가 의견과 기업의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 반영해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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