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관 화가 '12·3 내란 1년 어둠의 그날들' SNS 특별전
뉴시스
2025.12.02 11:31
수정 : 2025.12.02 11:31기사원문
12·3 내란 풍자한 해학적 수묵화 21점 공개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태관 화가는 12·3 내란 1주년을 맞아 ‘12·3 내란 1년 어둠의 그날들‘을 주제로 한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다크 특별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공포한 지난해 12월 3일부터 내란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까지의 상황을 그린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수묵화 전(展)이다.
정 화가는 그동안 십이지상(十二支像)을 모티브로 지난 2018년부터 그해에 가장 이슈화된 주제를 대상으로 매년 25점 이상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그중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작품은 2019년 검찰총장 시절부터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된 2025년 4월 4일까지 제작됐고, 12·3 내란 이후에도 이재명 대통령 당선, ‘검찰청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등을 지속적으로 작품화했다.
정 화가는 "이번 다크 세태화 특별전은 내란의 잔불을 하루빨리 종식하고 역사의 어두운 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의 공간을 마련하는데 의미를 두고 추진했다"면서 "시대적 표현을 통해 박정희.전두환의 쿠데타부터 5·18의 악몽을 되살린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에 의한 내란까지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예술작품으로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전은 미술관이라는 기존의 전시 방법에서 탈피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원작은 정태관 화가의 작업실 목포 ‘화가의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 화가는 그동안 ‘세월호 신항 거치 200일과 기록화 SNS 그림전(207~2018)’, 무술년(戊戌年) SNS 풍자전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또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난 윤석열 풍자전(검찰총장 시절부터 파면까지), ‘5·18부터 12·3 윤석열 내란까지’ 특별전 등을 개최했다.
그리고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 ‘5·18 민중항쟁 희생자 518인 서화 퍼포먼스,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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