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롯데, 사직야구장서 김치 1만 포기 온정 나눈다
파이낸셜뉴스
2025.12.03 09:12
수정 : 2025.12.03 15: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3일 오전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2025년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롯데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선수와 한태양, 윤성빈, 홍민기, 이호준 선수도 동참했다.
이날 완성된 1억500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와 롯데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의 소외계층 5만여 가구에 전달한 김장김치는 누적 15만 포기(약 300t)에 달하는 등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김장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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