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1주년…다큐멘터리 '비상계엄' 개봉
뉴시스
2025.12.03 09:12
수정 : 2025.12.03 09:12기사원문
3일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계엄' 개봉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 내년 1월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비상계엄 1주년인 3일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계엄'이 개봉한다. 김시우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12·3 불법 비상계엄을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2024년까지 약 60년 간 16번 내려진 계엄령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현대사를 돌아본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현대사 70년은 비상계엄과 이에 맞선 시민 저항의 드라마"라며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정부 이후 2024년까지 대한민국은 무려 16번의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 때마다 헌정은 흔들리고, 국민 자유는 억압됐고, 권력은 늘 군홧발 아래 놓였다. 하지만 어두웠던 순간마다 시민들은 맨주먹, 맨몸으로 거리로 뛰쳐나가서 묵묵히 촛불 들고 맞섰다"고 했다.
배우 안내상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제작사 씨네버스C&C는 "이 작품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격변하는 정치권과 혼란에 빠진 시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며 "대통령 결정 뒤에 숨겨진 거대한 야망과 권력의 어두운 이면 그리고 이에 맞서는 이들의 필사적인 저항이 숨 막히는 서스펜스로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조은성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2022년부터 불법비상계엄으로 탄핵된 2025년까지 과정을 담는다.
제작진은 "민주주의 회복을 향한 시민의 뜨거운 땀과 눈물 그리고 열정적 지지 속에 우리는 K민주주의의 위대한 변화를 경험했다"며 "이 영화는 바로 그 따뜻한 연대와 뜨거운 외침의 순간을 오롯이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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