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최호성 교수팀 대한수면학회 '우수포스터상'
뉴스1
2025.12.03 13:51
수정 : 2025.12.03 13:51기사원문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이비인후과 최호성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5년 대한수면학회 제20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 교수는 '의식하 진정 내시경(수면내시경) 중 산소포화도 저하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예측인자로 작용하는가'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지만 비용과 시간 등의 이유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최 교수팀은 위·대장내시경과 같이 의식하 진정 상태에서 시행하는 검사 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수면무호흡증 고위험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해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내시경 중 산소포화도가 저하된 환자일수록 실제 수면다원검사에서 더 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확인됐다. 즉 수면내시경 중 산소포화도 하락은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이를 통해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최 교수는 "환자들의 진단 시점을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호흡기 의학(Respiratory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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