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빛의 혁명, 끝이 아닌 시작"
뉴시스
2025.12.03 14:13
수정 : 2025.12.03 14:13기사원문
비상계엄 1주년 대도민 성명 발표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3일 "12·3의 밤 우리가 쏘아 올린 빛의 혁명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빛의 혁명, 그 완전한 승리를 위한 4대 개혁의 길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청사 브리핑룸에서 '위대한 도민의 승리 위에 흔들리지 않는 민주주의 선진 국가를' 이라는 제목의 대도민 성명을 통해 "불법 비상계엄 저지 1주년이다.
이어 "1년 전 그날 밤 TV 화면을 가득 채운 비상계엄 선포 소식은 2024년 대한민국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비현실적인 공포였다"며 "특히 전남에는 40여년 전 5·18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공포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역사는 반복되지만, 역사는 또한 진보한다"며 "여러분 모두 5·18의 자랑스러운 후예였으며 행동하는 양심 그 자체였다. 위대한 헌신이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다. 내란 재판은 끝나지 않았고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 누구도 12·3과 같은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며 "단순히 기억하는 것 만으로는 비극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 기억을 제도로 치환하고 경험을 법치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관철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완수 촉구 ▲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가치 헌법 명시 ▲지방분권 국가 헌법 천명을 통한 국민 통합을 4대 개혁 과제로 제시하며 도민과 함께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빛의 혁명 정신을 대전환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는AI(인공지능)·에너지 수도 전남으로 거침없이 비상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그 길 위대한 도민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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