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1년…강기정 "광장의 투쟁으로 비정상 바로 세워"
뉴시스
2025.12.03 15:03
수정 : 2025.12.03 15:03기사원문
광주공동체 '빛의 혁명' 기자회견서 밝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2·3 불법 계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광장의 투쟁으로 비정상을 바로 세운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비상계엄 1년을 맞아 3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공동체 기자회견에서 "계엄 당일 자정, 광주의 용기와 공동체정신을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들은 국회를 향해 국민의 참여를 호소하던 장면과 더불어 현대사에 반드시 남을 기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광주공동체 구성원들은 한겨울의 추위와 수 많은 난관을 이겨 내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냈다"며 "이제 우리는 내란세력의 완전 종식과 새로운 사회 건설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회복은 사회대전환의 핵심이며, '부강한 광주'를 만드는 일 또한 그 결과물"이라며 "광주공동체가 서로를 격려하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12·3 계엄의 밤, 계엄사의 시청 폐쇄 지시에도 우리 광주는 자정에 '헌법 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었다"며 "광주의 그날 밤도 무서웠다. 그러나 우리는 80년을 기억했다"고 글을 남겼다.
또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과 김민기 사무총장, 정청래·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 일지인 '광주, 광장의 시간들'을 전달했다. 백서에는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선포한 12·3 불법계엄 상황과 함께 광주의 대응이 시간대별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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