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감독 "전도연·김고은 출연? 최고의 조합"
뉴스1
2025.12.03 17:30
수정 : 2025.12.03 17: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자백의 대가' 이정효 감독이 전도연 김고은 출연을 '최고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는 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극본 권종관/연출 이정효)의 시사회와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전도연은 "처음에는 대본도 안 주셨고 '자백의 대가'라는 제목도 모르는 채 스릴러 드라마를 준비한다는 것만 알았다, 나 역시 '굿와이프' 때 (이정효 감독과) 너무 호흡이 좋았고 좋아하는 작품이어서 또 호흡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스릴러 장르도 안 해봐서 장르적으로 호감이 갔다,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그 뒤 한참 후에 대본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4~5년 전쯤 대본을 본 적이 있었다, 나도 다른 작품을 찍고 있다가 전도연 선배님이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대본이 예전에 봤던 느낌과 다른 느낌이었다, '잘할 수 있다, 시켜달라'는 마음으로 합류했다"라고 했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12부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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