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동결 러 자산으로 우크라 지원' EU 계획 반대
뉴시스
2025.12.03 18:29
수정 : 2025.12.03 18:29기사원문
러 동결 자산 최대 보유국 벨기에에 재정적·법적 위험 초래 대신 국제시장에서 우크라이나 위해 자금 대출받아야
2026년과 2027년 우크라이나의 예산과 군사비는 총 약 1300억 유로(221조9763억원)로 추산된다. 유럽연합(EU)은 이 부족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전쟁 시작 후 이미 1700억 유로(290조258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가용 가능한 최대 자금원은 동결된 러시아 자산이다. 대부분의 자금은 벨기에(6월 기준 약 1940억 유로, 331조2356억원)가 보유하고 있으며, EU 외부에는 일본이 약 500억 달러(73조3500억원)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과 영국, 캐나다도 적은 금액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무장관은 자국이 "배상금 대출 옵션은 위험하기 때문에 최악의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이전에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 계획을 "도난"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프레보 장관은 대신 EU에 국제시장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돈을 빌릴 것을 촉구했다. "이는 잘 알려져 있고, 강력하며, 예측 가능한 매개변수를 가진 잘 확립된 옵션"이라고 그는 말했다.
"배상금 대출 제도는 경제적, 재정적, 법적 위험을 수반한다"고 말한 그는 EU 집행위원회의 제안이 벨기에의 우려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돈을 사용하고 위험에 직면하게 내버려두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프레보 장관은 또 EU 파트너들은 벨기에의 우려를 경청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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