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하나금융그룹과 MOU…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금융 서비스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5.12.04 09:29
수정 : 2025.12.04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두나무는 하나금융그룹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나무와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 등 자사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하나금융그룹과 공유할 예정이다.
양사가 선보일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프로세스는 내년 1·4분기 적용을 목표로 한다.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 법인·지점 간 송금에 먼저 도입되며, 기술 검증 및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인·지갑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대중화될 것"이라며 "지급결제·자산관리·자본시장 등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앞둔 지금이 미래 금융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양사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이용자의 필요를 채우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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