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AWS 마켓플레이스 거래 성장률 2배↑…연매출 20억弗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1:16   수정 : 2025.12.04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노우플레이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의 거래 성장률이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 연간 매출액 2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WS와 함께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와 개방형 표준 및 통합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레디 아키텍처 구축을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조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앞서 스노우플레이크는 2025 AWS 파트너 어워드에서 데이터 및 분석, 생성형 AI 도구, 인프라 기술을 포함한 총 14개 글로벌 및 지역 부문에서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AWS 기반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객에 대한 영향력과 혁신을 주도한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생성형 AI 도구부터 분산형 데이터 접근, 오픈 테이블 포맷까지 AI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 가고 있다. 이로써 고객들은 테스트에서 운영으로 이어지는 단계의 과정을 줄이고,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부킹닷컴, 드래프트킹스 등 업계 선도 기업들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하며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간편한 방식으로 스노우플레이크를 도입한 고객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바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완전관리형 데이터 및 AI 플랫폼을 배포하고, AI 기반 성과 창출에 필수적인 거버넌스, 보안 통제, 확장성도 확보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와 AWS는 각각 완전관리형 데이터 및 AI 플랫폼과 강력한 보안 인프라 및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용 개발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비즈니스를 고도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기업의 AI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는 AWS와 협력해 상호운용성을 갖춘 데이터 아키텍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양사는 플랫폼 간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벤더 종속을 해소해 고객이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 없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통합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양사 에이전트의 연동으로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에이전트, 관리형 멀리클라우드플랫폼(MCP) 서버, 코텍스 AI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 또 AWS 글루 데이터 카탈로그와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 카탈로그 간 카탈로그 연동 기술이 적용돼 AWS 환경에서 아이스버그 포맷 데이터를 하나의 접근 지점에서 관리하며 데이터의 중복 문제와 이동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운영 고객은 외부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개별 생성할 필요 없이 데이터베이스를 AWS 글루 데이터 카탈로그와 직접 연동할 수 있다. 이에 자동 검색 및 동기화가 가능해져 읽기·쓰기 접근이 간소화됐다.
또한 벤더 관리형 자격 증명 및 아마존 S3 테이블을 지원해 대규모 환경에서도 관리를 단순화하고 거버넌스 제어를 강화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최신 아이스버그 V3 테이블 스펙을 지원해 고객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오픈 테이블 포맷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반정형 데이터, 지리공간 데이터 타입, 행 계보 등 폭넓은 상호운용 기능을 제공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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