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파리 패션위크서 자레드 레토가 걱정해 줘…병약 이미지도 가끔은 괜찮아"
뉴스1
2025.12.06 23:17
수정 : 2025.12.06 23:17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아는 형님' 던이 '병약 이미지'로 인해 겪은 파리 패션위크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이윤석·던 팀과 이호철·김규원 팀이 '뼈말라 vs 살올라' 콘셉트로 출연해 선입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던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실제 겪은 일을 전했다. 던은 "쇼에 유명 셀럽들이 많이 오는데, 그날 메인은 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였다, 사람들이 메인과 사진 찍으려고 모이는데, 나는 윤석이 형처럼 사람 많은 곳이 부담돼 가만히 앉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자레드 레토가 직접 다가왔다고 했다. 던은 "갑자기 자레드 레토가 오더니 내가 아픈 줄 알고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 놀랐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던은 "괜찮다, 난 너 팬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후 상황은 예상 밖으로 흘렀다. 던은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으려고 했더니, 어느 순간 타이가가 와서 엉겁결에 메인 사이에 끼게 됐다"고 전했다. 던은 "가끔은 병약한 이미지도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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