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홍콩 아파트 화재 성금 1억8000만원 기부
뉴스1
2025.12.08 08:13
수정 : 2025.12.08 08: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에이피알(278470)이 홍콩 북부 아파트 화재 참사 현장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에이피알은 홍콩 공립 병원 얀 차이 호스피탈(Yan Chai Hospital)에 홍콩 화재 참사 피해 복구 성금 100만 홍콩달러(약 1억8000만 원)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번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하는 한편 조속한 피해 주민 및 유가족 지원과 보금자리 복구를 돕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에이피알이 얀 차이 호스피탈에 전달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생활 보조 등 재정적 지원에 더해 의료서비스, 심리 상담 등 회복 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화재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성금이 홍콩 지역사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화재 참사는 11월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다. 12월 3일 기준 159명의 사망자와 백여명에 달하는 부상자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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