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벤츠와 2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상보)

뉴스1       2025.12.08 09:24   수정 : 2025.12.08 09:24기사원문

올해 IPO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이 23일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에 입주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로비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2.3.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메르세데스-벤츠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2조6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25조6196억원)의 8%에 달하는 규모다.

판매·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으로,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 1일부터 2035년 6월 30일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 "계약 금액 및 계약 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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