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메르세데스-벤츠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2조6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25조6196억원)의 8%에 달하는 규모다.
판매·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으로,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 1일부터 2035년 6월 30일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 "계약 금액 및 계약 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