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그린파워, 원전 계측제어설비 경상정비용역 적격업체 등록
뉴시스
2025.12.08 10:24
수정 : 2025.12.08 10:2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금양그린파워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전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유자격(Pre-Qualification) 심사를 통과해 공식적으로 원전 정비 적격업체로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측제어설비 유자격 취득은 원전의 안정적 운영과 직격되는 핵심 분야인 원전 계측제어설비(I&C) 분야에서 기술력·품질관리·현장대응능력·안전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로, 원전 정비 분야에서도 난이도가 가장 높은 평가 과정 중 하나로 꼽힌다.
원전 계측제어설비(I&C)는 원자로·발전설비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며, 발전소 전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조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비업체의 기술 신뢰도와 정확성은 필수 요건이다. 금양그린파워는 고정밀 유지보수 능력·안전 기준 준수를 위한 다단계 검증 절차·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현장지원 체계·예방정비 중심의 이력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원전 안전 운영의 핵심 파트너로서 신뢰성을 확보했다.
금양그린파워는 관계자는 "이번 유자격 취득으로 지난 2023년 코스닥 상장 시 경상정비 영역을 기존 화공·산업플랜트에서 원자력·재생에너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원전의 안전 운영을 지원하고 디지털 I&C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정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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