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나눔' 속초해경 용석영 경감…모범공무원 수당도 기부
뉴스1
2025.12.08 15:35
수정 : 2025.12.08 15:35기사원문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 종합상황실장 용석영 경감이 2025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며 받은 수당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8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올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용 경감은 향후 3년간 매달 지급될 모범공무원 수당(월 5만 원)을 전액 유니세프 자동 기탁하기로 했다.
용 경감은 "공직자로서 받은 영예를 사회에 다시 나누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97년 공직에 입문한 용 경감은 500톤급 경비함정 함장, 안전관리계장, 현 종합상황실장 등 해양 안전과 현장 대응의 핵심 보직을 두루 맡아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돼 올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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