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대중화 선도" 현대차 뽐냈다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8:11   수정 : 2025.12.08 18:11기사원문
수소박람회 WHE 2025 성료
나흘간 2만5000여명 방문
7개사 수소 기술·역량 선봬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 참여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를 주제로 진행된 'WHE 2025'에는 나흘간 2만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소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처음으로 주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고분해전해질막(PEM) 수전해, 유기성 폐기물 수소 전환 기술(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그룹사의 여러 수소 생산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자동 충전 로봇(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디 올 뉴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동력 경전술차량(ATV) 등 승·상용 차량을 넘어 농기계, 보트, 방산 등 다양한 산업까지 확장된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도 전시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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