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北비핵화 의지 재확인"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8:16
수정 : 2025.12.09 11:06기사원문
케빈 김, 외교1차관과 면담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미 정부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공개된 트럼프 2기 미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에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빠진 것에 대한 일각의 각종 추측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김 대사대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박윤주 제1차관과 비공개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사대리는 "한미가 북한을 포함한 여러 현안에서 어떻게 최선의 공조를 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며 "여기에는 양국 정상이 합의하고 확인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한미 정상이 팩트시트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한 트럼프 2기 첫 NSS에는 북한과 비핵화 관련 문구가 제외됐다. 트럼프 1기 당시 NSS에 북한이 17차례 언급되고 한반도 비핵화가 명시된 것과 대조적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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