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주거 특화형 청년지원센터’ 울산에 문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0:00   수정 : 2025.12.09 10:00기사원문
울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재단 협력
‘주거+커뮤니티 허브’ 역할 수행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청년들의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 특화형 청년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울산 남구에 들어섰다.

울산 남구 달동에 문을 연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모델로,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청년재단이 협력해 조성한 민관협력형 공간이다.

LH 울산권 주거복지지사 내 유휴공간 43㎡를 활용해 소통·휴게공간, 상담실, 공유주방, 미니 워케이션 공간 등이 조성됐다.

청년 주거 복지 및 상담,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주거+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청년의 주거복지 상담, 임대주택 연계, 금융·행정 지원을 통합 제공하며,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주거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청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 활성화에도 중점을 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주거 특화형 청년지원센터는 전국 1호점으로 우리 시와 LH, 청년 재단이 함께 만든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이자 울산 청년정책의 하나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라며 “단순한 주거 안내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안심하고 머물며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기반으로서 울산 청년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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