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17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모집
뉴스1
2025.12.09 09:43
수정 : 2025.12.09 09:43기사원문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19일까지 '17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에코센터에 따르면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생태 보전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핵심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친환경성·교육성·안전성 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모집대상은 예비 중학생(초등 6학년)~중학교 2학년이다.
청소년지킴이는 1년 동안 하구 생태를 직접 탐구하며, 조류·갯벌·곤충·식물 등 분류군별 생태 관찰,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습지 정화 활동, 외부 생태환경 동아리 연계 활동 등 폭넓은 실습과 봉사에 참여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내년 1월 20~22일 전문환경교육과 실천과제 수행 등 양성 과정도 이수한다.
참가 신청은 센터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청소년지킴이는 낙동강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몸소 배우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많은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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