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피싱사기 전담 수사부서 신설…"끝까지 추적"
뉴스1
2025.12.09 16:04
수정 : 2025.12.09 16:04기사원문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각종 피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수사부서인 '피싱사기수사계'를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신설해 운영 중인 '피싱사기수사계'는 광역수사단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산하에 설치됐다.
이날 기준으로 수사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상반기께 전담 수사인력을 추가 보강해 총 53명 수사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정경제범죄처벌법 위반사범 및 유사수신·다단계 등 경제·금융범죄를 담당하는 '중요경제범죄 전담수사팀'도 꾸렸다. 초기 수사관 12명에서 42명으로 늘렸으며 내년 상반기에 총 51명으로 구성된 '중요경제범죄 전담수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창선 경기남부청장은 "전담 수사부서를 운영함으로써 피싱 사기조직 및 대포통장 유통 등 범행수단을 제공하는 범죄조직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민생을 침해하는 경제·금융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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