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광장아파트 최고 49층으로 재건축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0:00   수정 : 2025.12.09 18:10기사원문
샛강 낀 1314가구 조성

여의도 광장아파트가 49층 1314가구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광장아파트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49층 공동주택 1314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정비계획에는 샛강변 연결녹지와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조성이 포함됐다. 또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하고, 여의도역 주변 업무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서울시 공공임대업무시설을 확보해 지역 내 자족 기능도 강화했다.

양천구 신월5동은 12년만에 1200여가구 단지로 공급을 본격화한다. 사업지는 2010년부터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지만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높이 제한으로 사업성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2022년 8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며 사업이 본격 재개됐다. 이번에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되며 지상 14층 25개 동, 총 1241가구(공공주택 201가구 포함) 규모로 공급된다.

이와 함께 용두동 39-36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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