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커피 등 전략품목 규제 개선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8:47   수정 : 2025.12.09 18:47기사원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전략품목 신규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커피, 선박부품, 청정연료 등 전략품목과 관련된 규제 및 제도 개선 등 정책추진 과제를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5대 전략품목인 커피콩, 콜드체인 부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부속품을 중심으로, 구역 내·인근 기업들의 신규사업 추진을 돕고 컨설팅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과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은 공모를 통해 전략품목 연관 6개사를 선정하고, 기업이 직접 선택한 전문가와 일대일 방식으로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을 지원했다.

시장 및 수요 분석, 사업모델 구체화,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등을 함께 진행, 기업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한 제도·규제 문제를 별도로 정리해 정책과제로 묶어냈다.

경자청은 이번에 정리된 과제들을 향후 '커피산업 활성화 테스크포스(TF)', '글로벌 물류혁신 TF', '스마트수송기기 기획위원회' 등 구역 내 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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