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대본에 10원 붙이는 이유…"한석규 조언 기억하려고"
뉴시스
2025.12.10 00:01
수정 : 2025.12.10 00: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서현진이 대본에 10원 동전을 붙이는 이유를 밝혔다.
9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코미디언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진짜 별거 아니다. '트렁크' 대본에 10원짜리 동전을 붙여놨는데 촬영을 시작하기 전 고민이 많았다"며 "한석규 선배님을 몇 년 만에 찾아가 3시간을 상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이런 고민이 있다고 말했더니 '그러면 한 10원어치만 해봐'라고 하셨다"며 "그 이야기가 너무 좋아 기억해야지 했는데 사람이다 보니 자꾸 잊더라. 안 되겠다 싶어 10원짜리 동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 조언 자체가 너무 큰 칭찬이다. 서현진 씨가 욕심이 있고 열정이 있고 잘하는 사람인지 아니까 10원어치만 하라고 하신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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