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기 건조·약한 바람…화재 주의
뉴시스
2025.12.10 05:50
수정 : 2025.12.10 05:50기사원문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며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은 지면에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지역은 서해남부먼바다와 흑산도·홍도지역에 각각 풍랑·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의 바람이 순간풍속 촉 20m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며 물결도 1~3.5m로 높게 일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약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겨울철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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