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며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은 지면에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광주와 전남지역 오후 기온 분포는 11도에서 14이다.
해안가 지역은 서해남부먼바다와 흑산도·홍도지역에 각각 풍랑·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약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겨울철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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