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핵심거점 외국인투자 유입 위해 인센티브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1:05
수정 : 2025.12.10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역의 핵심 거점 입지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FDI)가 유입되도록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 FDI 실적의 약 75%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만큼 이번 협의회에서는 FDI 정책을 5극3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첨단기술과 공급망 등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에 더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또 전략적 유치활동(IR), 외투지역 입지 지원,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증액투자와 신속투자를 촉진하는 등 효과적인 FDI 유치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광역시·도 관계자들도 지역의 강점을 기반으로 하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협의회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업계 수요조사 등을 반영해 2026년 외국인투자 정책방향을 마련할 예정인 한편, 외국인투자 및 통상 관련 중앙-지방 협의회를 연 2회 정례적으로 지속 운영하여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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