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카타우 포스코, 인도네시아 고용노동부 선정 2025년 최우수 생산성 기업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2:22   수정 : 2025.12.10 12:22기사원문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으로 2010년부터 운영중인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고용노동부로부터 ‘파라마카르야 2025(Paramakarya 2025)’상을 수상하며 기업 생산성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지난 8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고용 혁신 및 리더십 대상’에서 생산성 향상 관리 시스템을 85~100% 수준으로 성공적으로 적용한 점이 높게 평가돼 이 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야시에를리 고용노동부 장관과 아프리안샤 누르 차관이 직접 수여했다.

파라마카르야 2025는 까다로운 현장 실사와 프로그램 평가 절차를 거쳐 수여되었으며 심사에는 수백 개 기업과 수십 개 주(州)가 참여해 다양한 고용 관련 프로그램과 성과가 평가됐다.

크리스 쿤타디 고용노동부 사무총장은 "이번 성과가 생산성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기업의 우수성을 보여준다"며 “생산성 향상 관리 시스템을 85~100% 수준에서 구현한 기업은 ‘우수 기업’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에게 이번 수상은 장기적인 생산성 문화 구축에 대한 기업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회사는 앞서 2024년 시드하카르야(Siddhakarya)상을 수상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의 노력과 회사의 생산성 문화를 지켜가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생산성 향상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산업·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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