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파출소가 '청년제과점'으로…남원에 개점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5:45
수정 : 2025.12.10 15: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전북 남원시는 유휴 국유재산인 옛 동충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청년제과점'으로 만들고 10일 개점식을 개최했다.
청년제과점은 도내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이다.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제과점 1층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한다.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에 문을 연 자활근로 사업장은 단순 시설이 아니라 방치됐던 국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자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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