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전북 남원시는 유휴 국유재산인 옛 동충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청년제과점'으로 만들고 10일 개점식을 개최했다.
청년제과점은 도내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이다.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1월부터다.
제과점 1층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에 문을 연 자활근로 사업장은 단순 시설이 아니라 방치됐던 국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자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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