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브랜드 입점… 무신사 첫 초대형 매장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8:46
수정 : 2025.12.10 20:30기사원문
메가스토어 용산 11일 오픈
'무진장 신발이 많은 곳'으로 시작한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슈즈 월'이다.
개점을 하루 앞둔 이 공간은 무신사가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매장이자 편집숍인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가 합쳐진 첫 복합 매장이다. 이 매장에서는 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든 카테고리를 오프라인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강남점에서 카테고리별 쇼핑 공간을 선보인 후 두 번째 모듈형 매장이다. 강남점에 없었던 '무신사 플레이어', '무신사 백&캡클럽' 공간이 처음 들어섰다. 무신사는 3300㎡ 이상의 대형 매장에 '메가스토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대구(170개), 홍대(150개)보다 많은 브랜드 200여개가 입점했다.
슈즈 월 앞 원형 공간으로 구성한 팝업존(임시매장)에는 아디다스의 겨울 시즌 상품이 전시됐다. 무신사는 한 달마다 브랜드를 바꿔 팝업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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